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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

  • 모그커뮤니케이션즈 박종진사진
    모그커뮤니케이션즈 박종진
    안녕하세요… 박종진입니다
    글로벌익스플로러가 5기를 맞았습니다
    올해는 좀 더 발전된 모습으로 진행이 된다고 하니 저 또한 많이 기대가 됩니다

    작년 4기 분들과의 만남에서 한가지 아쉬웠던 부분은 국내에서 충분한 조사와 실행이 가능한 부분들을 해외에서 진행하고 싶다고 지원하신 분들이었습니다

    올해에는 글로벌익스플로러의 취지에 맞는 "왜 이 주제를 해외에서 진행해야 하나요?" 라는 질문에 좀 더 명확한 답변을 할 수 있는 지원자 분들이 많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명지대학교 교수 정지훈사진
    명지대학교 교수 정지훈
    최근 젊은이들에게 N포세대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만큼 어렵고 힘든 길을 걸어가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
    수십 년 전의 세대들의 경우에는 사회에서 하라는 데로 하면 어느 정도 보장되는 것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비율이 크게 줄어 들었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청년세대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우리 사회의 기득권 구조가 공고화된 것과 전 세계적인 시대의 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탄만 하고 있을 수는 없겠죠? 새로운 미래를 여러 분들이 개척해 나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제가 농담반 진담반으로 미래에 대해 이야기할 때 "세상에서 가장 확실한 것은 확실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우리들이 알고 있는 조직과 기업의 경영도 더 이상 이 시대와 맞지 않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오랫동안 일해서 얻게 되는 그런 커리어가 지배하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무엇이든 안정된 것처럼 보이는 것이 되려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불안하기만 하지요?

    그렇지만, 달리 생각하면 이는 엄청난 기회의 시대가 된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더 이상 진입하기 힘든 견고한 성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변화를 포용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새로운 도전을 하면 됩니다. 커다란 쓰나미가 지속적으로 온다면 이를 대비해서 둑을 쌓는 것을 뭐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언젠가 둑을 넘거나 둑을 터뜨릴 쓰나미라면, 둑이 보호해줄 것이라고 믿고 있었던 사람들은 결국 쓰나미에 쓸려버릴 것입니다.
    그러나, 쓰나미가 오는 환경에 살아남기 위해 배를 준비하고, 배에 타고 있었던 사람들은 살아남고 새로운 환경에서 삶을 살아가기 시작할 것입니다.
    어떤 쪽을 선택해야 하는 것인지에 답은 비교적 명확합니다.

    불확실성을 즐기십시오. 그리고, 그런 마음으로 탐험을 하세요.
    이것이 여러분들이 미래를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최혜정사진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최혜정
    21세기 인간가치를 찾아 떠나는 탐사가 되어보길 ~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의 테드 강연을 보면, 과연 인간은 그리고 인류는 어디로 가는 가란 심한 도전과 혼란이 옵니다.
    기술이 진보하고 지능이 발달하고, 또한 모두가 통제할 수 없는 디지털시대의 진보가 인류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 것인가에 대한 혼란입니다.
    우리가 거부하든 수용하든 이미 전세계는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얼마 전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대한 포럼이 열렸습니다.
    뇌 과학자, 로봇기술진, 디지털, SNS 등 여러 전문가들이 이미 우리에게 다가온 변화에서 과연 우리가 무엇을 가치 있게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가란 공통점을 찾아갔습니다.

    인상적인 것은, 이럴 때 일수록 가장 필요한 건 인간( 휴메니티 humanity)의 본질에 대한 탐구라는 것입니다. 기술이, 로봇이 그리고 구조와 기술이 할 수 없는 것은 우리가 인간적인 본질로 더 다가서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나는 무엇인가, 인류는 어디로 가는 가란 보다 큰 질문을 가슴에 안고 이번엔 세상을 향해 탐험을 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물론 구체적인 활동 계획도 가져야 하고, 체계적인 비용도 짜야 하지만, 인문학적 탐험, 인류학적 체험 그리고 더 나아가 각 나라의 젊은이들의 고민과 희망 그리고 나아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를 한가지라도 가지고 돌아온다면
    뜻 깊은 시간이 될 거라 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인간가치발견이 아닌가 싶습니다.
    혼란 속에서 우리의 가치와 인간의 마땅히 해야 할 과제와 일들을 찾아오는 호연지기를 기르는 탐사가 되길 바랍니다.
    사무실을 방문하여 미팅을 통해 얻어오는 출장보고서가 아닌, 삶 속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느끼고 발견하고 돌아오는 인문학적 탐사가 되어보길 응원합니다.
  • 이안건축 장성렬사진
    이안건축 장성렬
    얼마 전 우리 회사의 신입사원 선발을 위한 공개채용행사가 있었습니다.
    많은 젊은 친구들이 자신의 미래를 시작하기 위해 열심히 지원하고 준비하고 프리젠테이션하는 모습에 제가 상당히 감동을 받았습니다.
    역시 젊음은 도전이라는 말이 그러하듯이, 그들이 도전하는 모습은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여러분들의 젊은 시간은 매우 소중하고 그 밀도가 매우 높은 시간입니다.
    ‘한 때가 세 번의 가을과 같다’는 말은 외려 젊은이들에게는 그만큼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뜻으로 들립니다.
    열심히 두드리고 준비하고 만드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의 도전과 성취는 틀림없이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눌 때 그 의미가 유효할 것입니다.
    과거 대한민국이 IMF 도움을 받아야 했던 때나,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닥쳐왔을 때 같이, 사회적으로 국제적으로 어려웠던 시기들을 지나오면서,
    한 개인으로서의 만족만으로는 절대 행복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깊이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간 스스로가 얼마나 많은 것을 누렸는지도 생각해 보시고 이제는 매우 좁아진 지구상의 많은 이들과 나누어 보면 어떨까 합니다.

    ‘세상’은 막연히 넓게만 느껴졌던 단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세상’은 한 눈에 보일 것 같이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세상 사람들’도 같이 가까워졌겠죠. 동원글로벌익스플로어러라는 훌륭한 기회에 힘써 도전하시고, 어서 나가서 이들과 나누고, 안아 주고, 배우고 오십시오.
    감사합니다.
  • 홍익대학교 교수 엄남현사진
    홍익대학교 교수 엄남현
    독일 문학 작가 헤르만 헤세 (Herman Hesse)는 많은 작품들을 통해 아직도 젊은 이들에게 문학적 상상력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헤르만 헤세는 [데미안] 이라는 책에서 ‘스스로 알에서 깨어 나와야 한다’고 말합니다.
    불안한 젊음에 바치는 헤르만 헤세의 작품 [데미안]은 한 인간이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을 그리고 있습니다.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는 젊은 여러분들이 알에서 깨어나는 것을 ‘탐험 (EXPLORE)’ 이라는 방식으로 응원하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 1기부터 4기까지 기획서 심사를 했으며, 여름방학을 이용해 2주동안 탐험을 경험한 친구들과 공유회를 통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2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세계와 직접 부딪혀 경험하고, 느끼고 돌아온 친구들은 왠지 탐험 전보다 더 성숙해 보였습니다.
    탐험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 보고, 자신의 미래를 고민해 볼 수 있는 그런 기회였다고 많은 친구들이 말해 주었습니다.

    우리 몸에 셍채기가 나면 자연스레 딱지가 앉습니다. 젊은 여러분은 상처를 두려워하지 말고, 계속해서 본인이 원하는 것을 위해 도전하길 바랍니다.
    시간이 지나면 젊은 날의 그 상처들이 여러분의 훌륭한 훈장이 되어있을 겁니다. 헤르만 헤세는 소설가이지만 여행가이기도 합니다.
    그의 문학적 소재들이 바로 여행의 경험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가 여러분께 [젊은 날의 좋은 추억]을 선사 해 줄 겁니다.
    여러분의 힘찬 도전을 동원과 함께 응원합니다!
  • 미래교실 네트워크 팀장 임성희사진
    미래교실 네트워크 팀장 임성희
    미래교실 네트워크 팀장 임성희 입니다.
    21세기 글로벌 리더가 될 2016년 동원 글로벌익스플로러 여러분들을 만나게 되어 가슴 벅차고 기쁩니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 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中>

    어릴 적 눈에 들어온 이 글귀는 제 가슴에 고스라니 남아 끊임없이 제게 묻습니다.

    ‘보려하는 가?’
    ‘제대로 보려하는가?’
    ‘보았다면, 알게 되었는가?’
    ‘알았다면, 뭘 했는가?’

    무엇을 “본다”라는 건 부지불식간의 무심한 행위에 머물거나 또는 현상이나 문제의 본질을 날카롭게 간파하여 새로운 해결책과 도전을 낳는 숭고한 행위로 이끌기도 합니다.
    본다는 것의 물리적 행위의 시작과 끝은 표면적으로 같아 보일지라도 행위자의 마음이 이끄는 결과는 실로 엄청난 차이를 만들게 되는 것이죠.

    세계를 본다.
    2016년 동원 글로벌익스플로러 여러분들이 볼 그 드넓은 세상을 생각해보면 이 “본다”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16년, 여러분의 열정이 초대한 이 멋진 기회인 “세계(세상) 보기”여행에서 여러분이 가진 온 힘을 다해 세상을 바라보십시오!
    깊이 알게 되고 이해하십시오! 그리고 20대 여러분들이 최대한 담을 수 있는 만큼 세상을 마음에 담아 끔찍이 사랑하고 행동하십시오!
    여러분의 “세상보기”가 단순히 보기에만 머물지 않고 의미 있는 행위의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끊임없이 바라보고 행동하십시오.
    그리고 기억해주십시오.
    여러분이 바라본 그 세상은 여러분의 삶을 송두리채 뒤바꿔놓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더불어 살아가는 이 세상도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분명 세상은 여러분이 바라본 만큼 바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눈이 향하는 그 모든 순간에 여러분의 열정과 사랑이 머물기를 가슴 깊이 응원하며 이곳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